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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탄핵발의 유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0-24, 조회 :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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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열린우리당이 헌재 판결의 후속조치를
신행정도시 건설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충북 국회의원들도 재판관 탄핵 발의를
유보했습니다. 충청권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헌재 결정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충청권 행정특별시 건설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와 국회를 제외하고
다른 행정부만 옮기는 방안 등 후속대책을
내일/오늘 의원총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은
당 지도부와의 협의에 따라 헌법재판관
탄핵발의 추진을 유보했습니다.

이미 과천 정부청사와 같은 충청권 행정도시를
대안으로 제안한 한나라당은 이전 지역을 꼭
공주.연기로 못밖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가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치권의 이같은 움직임과는 별도로
충청권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행정수도건설충북연대는
헌법재판소와 국회를 규탄하는 플래카드를
도내 6군데 고속도로 IC에 내걸었습니다.

또 오는 28일 충남.대전연대와 함께
대전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청권 지방분권운동본부도 28일쯤
주민 만여명이 참가하는 범국민대회를
계획하고 있고, 오는 26일 청주에서도
시민단체들의 비상시국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같은 NGO쪽의 대응은 정치권의 정략에
순진한 충청권 주민들만 또다시 피해를 봤다는
여론의 분노와 반발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