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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나라당 내분 진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3-14, 조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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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당 사무처장의 전격 교체로까지 확산된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이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공천 후유증의 시작일 뿐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이례적으로 단행된
사무처장 교체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당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자 송광호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앙당의 사무처장 인사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SYN▶
송광호 위원장/한나라당 충북도당
(옳고 그르고 떠나 선거 앞둔 당의 상황 고려)

하지만 오성균 도당 대변인이 그 자리에서
송광호 위원장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분위기는 다시 급랭됐습니다.

◀SYN▶
오성균 대변인/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개인생각인지, 아닌지.. 신중해야..)

일부 운영위원장들 사이에선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도당 당직자들이
동반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SYN▶
윤의권 운영위원장/상당구당원협의회
(위원장 8명 중 6명이 동반사퇴 합의해..)

결국 당 지도부는 예정됐던 공천심사위원회도
연기한 채 대책회의를 열었고, 더 이상의
논란은 자제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사무처장 경질에 대한 역반발이
남아있는데다, 후임 사무처장 임명자가
충북 근무를 고사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지역정가에선 높은 당 지지도 덕에
많은 후보들이 몰려있는 한나라당으로선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적잖은 집안싸움을
겪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