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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화장실의 변신,그러나 속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1-11, 조회 :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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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동안 더러움의 대명사였던
청주시내 공중화장실들이 깔끔하게
새단장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대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민의식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주시 흥덕구
솔밭공원에 나비를 형상화 한
화사한 건물하나가 눈에 띕니다.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신축된 공중화장실입니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공간을 별도로 두고,
아기와 엄마를 배려한 시설들도
설치됐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INT▶
문성열/청주시 분평동

청주 월오동 목련공원에는
엄숙한 목련꽃 모양으로,(page turn)
상당산성에는 성곽을 축소한 모양으로,
(page turn)
백봉공원에는 알을 품은 봉황새 모양으로
화장실마다 아이디어가 보태졌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문화는
여전히 실망스럽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일부 화장실은
비품이 잇따라 사라지는가하면
쓰레기까지 넘쳐납니다.
◀INT▶
최병우/산성관리사무소
"심지어 휴지통까지 가져간다..
내집이라면 이렇게 할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아름다운 화장실가꾸기 운동이
단순히 겉모양만 치장하는 수준에서
끊나지 않을까 아쉽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