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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리포트)남경 항공열사공묘(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10-02,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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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통신 두번째 순서입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과 맞서 싸우기 위해
중국군에 투신했다 전사한 조선인 상당수가
아직도 중국 곳곳에 묻혀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도 역사속에
묻혀진 이들을 이해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양쯔강이 내려다보이는 중국 난징시
외곽에 항공열사공묘가 있습니다.

1932년 상하이 전쟁 이후 중국의 항일 전쟁
과정에서 희생된 중국과 미국, 소련 비행기
조종사 3천 3백여명이 묻혀 있습니다.

묘지 한쪽에 전상국, 김원영이라는
조선인 출신 조종사 2명의 이름이 외롭게
새겨져 있습니다.

전상국은 일본 비행학교를 다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에 망명해 조종사가 됐고,
김원영은 김구 선생이 설치한 학생
훈련소를 거쳐 조종사가 된 뒤 일본과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INT▶
천주청(항공열사공묘 역사기록관)
"이 두분은 중국의 항일 역사와 한국, 나아가
세계의 역사를 위해 자기 소중한 생명을
바쳤다."

s/u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에 망명한
조선인은 지금까지 이름이 알려진 십여명을
포함해 5-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 장군이 홀로 이들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을 뿐 국가 차원의
노력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왕지엔(항공열사친목회)
"당시 한국인 신분으로 중국에서 비행훈련을
받을 수 없어 대부분 국적을 중국인으로 바꿨다. 따라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중국에서 싸우다
숨진 독립 운동가들은 수십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고향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난징에서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