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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장애인 "어디에 주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09-10,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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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만든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을 일반차량들이 점령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단속을 해야할 해당관청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얄팍한 시민의식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우암어린이회관의 주차장.

장애인 전용 주차장은
이미 일반 차량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안내 표지판 하나 없어
어디가 장애인 주차장인지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INT▶시민
"장애인 주차장인 줄 모르고 ..."

바로 옆, 동물원도 장애인 주차장에서
장애인 차량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황급히 차를 뺍니다.

◀INT▶시민
"옆사람이 대길래 그냥..."

청주의 한 대형할인 마트엔
경고문까지 붙어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일반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곳곳에 서있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표지판이 무색할 정돕니다.

(s/u)장애인 주차구역을 이렇게
일반 차량들이 점령하고 있어,
정작 장애인들은 주차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장애인
"주차할데가 없어 길가에 주차해..."

이를 지도 단속해야할 해당관청은
단 한 명뿐인 전문단속인력으로
올들어 13건을 적발한 게 고작이지만,
문제 될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시청 관계자
"잘 되고 있어 문제될게 없어.."

나만 편하면 된다는 얄팍한 시민의식에
해당관청의 무관심까지 더해져
장애인들은 오늘도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