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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중국)중국군에서 항일운동명단(3)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10-03,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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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통신 세번째 순서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일본과 맞서
싸우기 위해 중국 윈난성(雲南省)에 있던
항공학교에 들어간 조선인 4명의 명단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1922년 중국 윈난성(雲南省) 성주였던
당계요는 윈난성 쿤밍에 있는 육군 강무당에
항공반을 개설했습니다.

당계요는 곧바로 비행기 조종사 훈련생
34명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는 일본과
맞서 싸우기 위해 조종사의 길을 택한
조선인 4명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발행된 항일운동 투쟁사에서
항공학교 1기생으로 입학한 이영무와 권기옥,
이춘, 장지일 등 조선인 4명의 이름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INT▶
손국혜(독립운동가 손두환의 손녀)
"항공학교 졸업한 뒤 학생들과 연락하기 위해
입학 날짜와 나이,성적 등을 적어 놓은 것이다."


s/u 항공학교에 입학한 34명 가운데 혹독한
훈련을 거쳐 정식 조종사가 된 훈련생은
권기옥과 이영무 등 조선인 2명을 포함해
단 12명 뿐이었습니다.

이춘은 중도 탈락했고, 장지일은 항공
기계사가 됐습니다.

윈난성 당안관에서 찾아낸 운남항공학교
1기생 조종사 명단에도 권기옥과 이영무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INT▶
"당시 동기들로부터 성적과 비행기술이 아주
좋은 선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가
권기옥이었다."

권기옥은 해방이후 귀국해 공군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다
88년 타계했고, 이영무는 북한에서
건설 국장까지 지내다 지난 56년을 전후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