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70년전 의림지-충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6-01-21, 조회 : 26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인정 받고 있는 제천 의림지의 수십년전 모습이
일반에 선보였습니다. 최고 70년 전 사진도
포함된 사진전시회 소식..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60년대 제천 의림지 전경입니다.

현재 놀이시설물과 주차장이 들어선 장소는,
논과 밭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오작교'라는 다리가 설치되기 전에는
소풍 온 학생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활용됐습니다.
---
수문이 설치되기 전, 의림지 폭포 또한
단골 촬영장소였고, 학생들의 복장에서는
당시가 일제 강점기 시대였음이 드러납니다.
---
30여년 전 환갑을 맞아 동생과 함께
의림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속 주인공은,
지금 백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INT▶김옥순(93)/제천시 모산동

이번에 수집된 사진에서는
당시의 다양한 생활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
초등학생 소풍 사진 속 뒤로 보이는 용두산은 벌거숭이 그 자체입니다.
---
60년대의 의림지는
유흥 장소로 애용된 흔적도 보입니다.

두 명의 여인들과 함께 뭇 남정네들이
놀잇배 위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
72년 대홍수는 의림지의 둑도 무너뜨렸습니다.

이보다 앞서 수문이 설치됐지만,
제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
꽃다운 시절을 의림지에 보낸 6순의 아넥네는
당시의 모습이 더욱 절실합니다.

◀INT▶성순애(60)/의림지 인근 주민

지금처럼 아스팔트로 넓게 포장되지는 않았지만, 차가 드물었던 시절의 이른바 '신작로'도
당시에는 넓어 보입니다.
---
이번에 발견된 사진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진 속에서는
의림지가 스케이트 장으로
애용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 박범수/제천 디지털 포토클럽

제천 의림지 겨울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의림지 옛 사진전은,
내일까지 제천 의림지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