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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외국인주부 추석맞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9-26,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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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앞두고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주부들이 이른 추석 준비에 나섰습니다.
송편을 빚고, 차례상을 차려보며
한국인 주부 사이에서도 간소화돼가는
추석문화를 배웠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들이 모여앉아
한국 송편을 빚습니다.

능숙하진 않지만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반죽에 밤을 넣고 조몰락조몰락.
표정도 사뭇 진지합니다.

◀SYN▶
"이렇게 둥글게 펴서 넣으세요"

국제결혼으로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 한국에 살아온 이주 여성들이
송편 빚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

지난해 시어머니를 잃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송편빚던 때를
떠올립니다.

◀INT▶ 와타나베 다마에
"못 해도 잘한다고 해주시고 "

차례상 차리는 방법도 배우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준비하는
외국인 주부에게선 이제 제법
한국인 분위기가 납니다.

◀INT▶ 최순자/시어머니
"외국인이면 어때 한국인보다 더 잘 하는데"

태국, 일본, 필리핀 등 같은 나라에서 온
주부들끼리 모여 전통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INT▶ 마에하라 사유리
"일본에서 테잎 받아서 준비했어요."

영동일대에서 파악되는 외국인 주부는
6개국에서 온 백여명. 조금씩 한국에
적응해가는 이들에게도 이제 추석은 기다려지는
명절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