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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팽팽한 입장차, 멍드는 계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8-24,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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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얼마전 충주문화방송이 보도했던
송계계곡 오염 사태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 반대로 오수처리시설을 확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nsert▶ 8월 21일자 뉴스데스크 앵커멘트

이 같은 송계계곡 오염은
상류지역의 오수가 신설된 하수관을 타고
내려오면서 비롯됐습니다.

이번 피서철에
10만 명 이상의 향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기존 하루 2백톤 처리용량의 오수처리시설이
감당하지 못하고, 오수 대부분을 여과없이
계곡으로 흘려 보낸 것입니다.

◀SYN▶
"정화조 물까지"

이는 제천시가 오수 처리시설 확장에 앞서
무턱대고 관로 공사부터 마무리했기 때문에
불거진 사탭니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관로공사와 함께
하루 300톤 하수 처리시설을 확장하려 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중단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반대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더욱 막막한 것은
현재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하류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 방안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INT▶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도..."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삶의 터전마저
상류에서 배출한 하수로 오염되게 둘 수
없다며 양보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냄새나고,,,"

[S/U] "오수처리시설 공사를 진행하려는
제천시와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 간
팽팽한 입장차가 이어지는 동안
생활오수는 계속 청정계곡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