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부하직원들로부터 금품을 뜯고
정선 카지노에서 수십억원을 탕진한
전 충북지방경찰청 김남원 총경이
어제(2) 석방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김 전 총경이
구속기소된 뒤 재판이 진행중이었으나
두차례 구속기간이 만료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총경의 석방은
재판부가 피고인의 방어권 등을 위해
불구속 재판을 확대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가 법정구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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