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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원-상주고속도로 현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10-04,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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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내륙과 경북 내륙을 잇는 동서 횡단
고속도로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도 잊은 채 하늘길을 만들어가는
현장을 신병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충북 청원에서 경북 상주까지
중부내륙 산간지역을 관통하는
총연장 80킬로미터의 30호 고속도로.

이 가운데서도 최대 난코스로 꼽히는
보은군 회북면의 건천대교 공사 현장에서는
80미터 고공에서 교각을 잇는 상판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형 크레인이 거푸집이 부착된
특수 이동식 비계를 설치하고
상부에서 철근와 콘크리트를 하나하나
가설해 나가는 신공법이 채택됐습니다.

◀SYN▶정 일 소장/청원-상주고속도 3공구
철근을 잇고 콘크리트를 타설해나가는...

하늘은 물론 물위에서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 보청저수지에 다리를 놓는 작업은
바지선을 이용해 물위와 물속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우물통을 세운 뒤 잠수부가
내부로 투입돼 작업하는 수중 공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74%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청원-상주 고속도로는 30%가 험준한 계곡과
저수지를 지나며 10킬로미터에 터널 하나,
7백미터에 교각 하나가 세워지는 하늘길입니다.

내년말 완공되면 청원에서 보은까지 20분,
상주까지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접근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INT▶정 민 공사팀장/도로공사
경제적 효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종 신공법의 집합장으로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청원-상주 고속도로.

그동안 전국 고속 교통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중부내륙 산간지방의
산업과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향길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