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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시계획 재정비 집단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61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09-10, 조회 : 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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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의 그린벨트 해제 작업이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재산권 보장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까지 나서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산성동 것대마을과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주민 60여명이 시청 소공원에서
산성유원지 조성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실현 가능성도 사업착수 시기도
불확실한 산성유원지 계획이 그대로 확정되면
수십년 동안 심각한 재산권 침해를 받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김덕웅/산성유원지 저지대책위원장

주민들은 인근 명암유원지도 20년 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한데 또다시 산성유원지 개발계획을 내놓은 것은 무모한 행정이라며,
2백여명의 서명을 받아 이의신청도 제기했습니다.

청주시가 밝힌 산성유원지는 민자유치를 통해
명암유원지와 연계한 것대산 일대 27만여평에 미니골프장과 워터파크, 호텔과 위락시설, 민속촌 등을 설치한 한다는 것입니다.

청주시는 산성유원지 계획이 낙후됐던
이 일대 개발을 오히려 촉진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의 백지화 요구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이기우/청주시 도시과장

이밖에도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도시계획 재정비 주민공람에서는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이의신청이 5백여건이나 들어와있습니다.

한편 오늘 시위에 이어 내일은
청원군 남일.남이.가덕지역 주민 5백여명이
상당공원과 시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청주도시계획 재정비가 큰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