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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안전의식 절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2-12, 조회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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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줄지를 않고 있습니다.대부분 안전불감증과 좋지 못한
도로사정 때문입니다.
사고예방을 위해 경찰과 관계기관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5일 새벽 충주시 주덕읍의 한 도로에서 카렌스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급커브에서 방향을 틀지 못한 차량은
하천으로 떨어진 뒤 무려 120미터나 더 나아갔고, 운전자는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INT▶(윤창기 경사/주덕파)

이런 운전 부주의로 올들어 충주지역에서만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에 이르렀던
보행자 사망사고는 줄었지만,
차량자체사고가 크게 늘었고, 이는 도내 사망자 33명의 1/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사고는 대부분 밤시간에,
도로여건이 열악한 국도나 지방도에서 발생했고
과속이나 음주 운전이 원인입니다.

잘 아는 길이라고 방심한 것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도무지 줄지 않는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경찰과 관계기관이 대책회의에 나섰습니다.

우선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의식 미흡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사고를 부추기는 열악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표지나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겠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INT▶(이일구 경찰서장)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손실액은 무려 1조 9천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파장과 심리적 타격은 수치로 헤아릴 수 없는 만큼, 교통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