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후속대책 실효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12-28, 조회 : 6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혁신도시 선정의 후속대책인 도 산하기관의
보은 이전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청원군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충청북도는 혁신도시를 발표하면서
도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원과 축산위생연구소의
보은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이 취지였지만,
도내 농민의 절반 이상이 도내 중부권에
살고 있어 이전할 경우 기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회의적 반응이
해당기관에서 조차 나오고 있습니다.

◀SYN▶ 해당기관 관계자
"축산농가 대부분이 중부권에 있는데 정치적
결정하면 안되죠."

두개 산하 기관이 내는 지방세를 합해봐야
2천 3백만원에 불과하고 기관특성상 파급효과도
미미해 이전 효과 자체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2백억원을 넘게 들여 지은
농업기술원을 얼마되지도 않아 또다시
이전하는 것과 시험포장 등을 다시
만드는 데 몇년씩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북의 농업 경쟁력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청원군도
명분 없는 이전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강준식 행정과장/청원군
"여러모로 청원군내에 있는게 합리적"

이 처럼 산하기관 이전은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어
충청북도가 탈락시군을 달래기 위해
내놓은 극히 정치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혁신도시 후속대책인 도 산하기관의
보은 이전이 정확한 분석과 타당성을
고려해 내놓은 대책인지 이제 충청북도가
답할 땝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