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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충주호 ,이젠 깨끗해졌지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09-01, 조회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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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충주호에 가보셨습니까?
지난 7월말 집중호우 뒤
부유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충주호가
본래의 청명한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거된 쓰레기 매립 문제는
여전히 골칫거립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푸른 하늘 아래
초록 호수가 눈에 부십니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호수 유람을 즐깁니다.

배를 따라 이는 물보라도
더 없이 산뜻해졌습니다.

"S/U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쓰레기가 가득 찼던 충주호는
이렇게 깨끗한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2차례 집중호우로
생긴 부유 쓰레기는 만 톤 정도.

지난해 보다 4배나 늘어
거의 두 달 동안 매일 같이
50여명의 인력과 20여대의
배와 포크레인이 동원됐습니다.

현재 수상수거는 완료된 상태고,
육상 수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INT▶
"한 달 정도 인부들이 육상 쓰레기를
청소하면 제거 작업이 완전히 끝나겠습니다."

수거된 목재는 화목이나 파쇄작업을 통해
퇴비로 탈바꿈됩니다.

하지만, 환경수질보전법에 따라
각 시군 매립장에 보내지는 쓰레기가 문젭니다.

충주 광역위생매립장은 여유가 있지만,
300톤을 묻어야 하는 제천 고암매립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입니다.

◀SYN▶
"여유가 없어요,,,"

수해의 상처를 벗은 충주호는
더 없이 맑은 모습을 드러냈지만,
쓰레기 매립을 둘러싼 지자체와
수자원 공사의 줄다리기가
이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