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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체육부대 유치 경쟁 막바지(14)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6-09-14,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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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군체육부대 '상무'의 이전 대상지
확정 기한이 다가오면서
충북과 경북 자치단체들이 유치를 위해서
막바지 물밑 경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방 이전이 결정된
국군체육부대 유치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자치단체는 괴산군입니다.

괴산군은 감물면 오성리와
괴산읍 검승리 두 곳을 부대 조성지로
제안해놓은 상태입니다.

체육부대 유치가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 환경에 부합한다고 보고 있는 괴산군은
부대 이전이 지역 낙후성을 벗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제 2선수촌 유치에 성공한
진천군은 부대측이 입맛에 맞게 이전지를
고를 수 있도록 초평과 문백, 백곡지구 등
무려 3곳을 후보지로 내놨습니다.

선수촌 유치로 균형 발전 차원에서
이미 경쟁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진천군은 오히려 선수촌과 체육부대가 함께
들어서야 시너지가 높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진동 일대 55만평을 내놓겠다는
경북 영주시는 인구를 2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현 시장의 공약 실현에 체육부대 이전이
필수적이라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달 초 가장 늦게 유치 경쟁에 뛰어든
문경시는 후보지까지 비공개로 한 채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700여명의 부대원과 관계자로 구성된
국군체육부대 유치에 자치단체들이
매달리는 것은 부대 규모를 뛰어넘는
지역 홍보와,, 경기 활성화 등
부가적 소득 창출 효과 때문입니다.

◀INT▶
(03:20:31:04~49:20/군부대 8백명~타고 오고)

이 때문에 이들 시.군 단체장들은
부대장을 직접 만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점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 창설된 국군체육부대는
현재 자리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12만여평이
수도권 정비계획으로 아파트 예정지에 포함되자
수도권 반경 1시간 안팎 거리의 지방으로의
이전을 추진해왔습니다.

한편 4개 시.군 후보지 실사를 모두 마친
국군체육부대는 늦어도 연말까지 이전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