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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어린이 전통배운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1-10,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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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방학을 맞아 우리 전통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도 돋보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장구치며 노래하는 모습 3-4초>

청주시립국악단이
마련한 장구 무료교실입니다.

어른들사이에 어린이들이 의젓하게 앉아
장단질을 제법 잘합니다.
(어린이 혼자 장구치는 모습)
◀INT▶
허혜린 어린이

처음엔 부모 손에 이끌려 온 어린이들이지만,
지금은 어른보다 낫습니다.
◀INT▶
오성미 /학부모

국립청주박물관의 전통공예교실에도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공예가 선생님이 가르쳐준대로
엄마와 함께 매듭을 지어보면서
조상의 슬기와 멋도 함께 배웁니다..
◀INT▶
류나은 어린이
"이건 제가 만든건데요. 이건 무슨매듭.. 이건 무슨매듭이예요."

전통매듭은 고사리 손에서
휴대폰 줄과 열쇠고리 장식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INT▶
우영호 어린이
"지금은 잘안되는데 더 연습해서 친구들에게 선물할 거예요.."

어린이 전통교실은 재미를 더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우리것을 전수하는 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