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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교폭력 여중생 체감 심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6-06-29, 조회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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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한 여중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4명 가운데 한명은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응답해
여학생들의 학교 폭력이 끊이질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문 기자가 보도 ◀END▶


◀VCR▶
충청북도내 한 여중학교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폭력 실태조사에 나서
917명의 여학생에게 먼저 '심각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1학년의 28.2% , 2학년 23.8%, 3학년 17.2%인
평균 23.6%가,다시말해 4명 가운데 한명 정도가
학교폭력이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저학년일수록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접 폭력을 '당한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2.6%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금품갈취 49명, 신체폭력 30명,
9명은 집단 괴롭힘을,
학교선배와 타교생,다른반 동급생에게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폭력을 당한후 해결해준 대상은
가족 38.7% ,학교 선생님 30.3%,
친구와 선후배 20.9%로 나타났습니다.

◀S/U 이태문▶그렇지만 일부학생들은
폭력을 당하고도 혼자 참고 지내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교사는 조사결과에 대해
학교폭력은 '학교 내 문제가 아닌
사회 공동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육당국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처와
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자발적 학생 집단을
육성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