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지방국립대 구조조정 초읽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4-01-17, 조회 : 62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흩어진 재원을 한 곳으로 모아, 지방대 역량을 키우자는 이른바 지방대 구조조정...도내에서도
가시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국에 걸쳐 2년제와 4년제 대학은
모두 350여개.

이미 포화된 대학시장에서
지방대는 신입생 부족 사태와 이에 따른
운영악화 등 총체적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방대학들은 자구책으로
대학 간 연합과 통합이라는 '구조조정'에 공을 쏟고 있습니다.

S/U] "충주대학교도 지난 해 말
두 차례에 걸쳐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G>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조정 방안은 두 가지.

대학 내부적으로는 입학 정원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것과

외부적으로는 다른 대학과의 전략적 합병
즉, 대학간 M&A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충주대는 전략적 합병 대상으로
보건·상경계열에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는
국립 청주과학대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INT▶ 기획처장 06:49:35~06:49:47
"아직까지 공식적인 합의 기구가 없기 때문에
이제는 공식적인 기구를 만들어서 논의를 하자"

청주과학대도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재학생과 동문 등 대학 구성원들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해도, 학교 이름에서부터 세세한 학칙까지
조정을 거칠 일이 첩첩산중.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두 대학이
성공적으로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