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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가마솥, 이번엔 팥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12-22, 조회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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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동짓날인 오늘(23일은 어제),
팥죽 챙겨드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괴산군에서는 동짓날을 맞아 초대형 가마솥에
팥죽을 끓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재환 기자입니다.
◀END▶

둘레만 17미터가 넘는 초대형 가마솥에
팥죽이 익어갑니다.

솥안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피어나는 김과 구수한 냄새가 기다리는
사람들을 조바심나게 만듭니다.

"가마솥에는 무려 팥 다섯가마,
쌀 세가마가 들어갔습니다."(02:26:35:20~)

솥이 너무 깊어 팥죽을 젓는데 사용하는
나무주걱은 길이만 3미터가 넘습니다.

◀INT▶신동석
(그렇게 무겁지~편해요)

솥 위 기중기에 달린 양동이가 팥죽을 떠내자솥 주변은 이내 시식 인파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그리고 긴 기다림은 새알심이 송송 박힌
팥죽의 맛으로 보상받습니다.

◀INT▶김종임
(가스에~옛맛 그 맛이여)

◀INT▶노광열
(가마솥에~드셔보십시오)

가마솥에 담긴 참뜻이 '주민 화합'이듯
뜨거운 팥죽을 후후 불며 얘기를 나누는 사이
이웃과의 거리는 한결 가까워졌습니다.

◀INT▶윤태선 지부장/농협 괴산군지부
(우리 고유의~준비했습니다)

옥수수와 감자, 팥죽에 이어
다음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이 가마솥에
어떤 음식이 조리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