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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갈길 먼 관악교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9-11, 조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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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주 강원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한
도내 5개 학교가 주요 상을 휩쓸면서
충북이 관악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과 관심, 너무도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방과 후 청주농고 음악실엔
관악부 학생들의 연주가 울려 퍼집니다.

처음엔 악보도 볼줄 모르던 학생들이
방학까지 반납해가며 노력해온 끝에
창단 이래 처음으로,
올해는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INT▶
조은비 "열심히 노력.."

지난해 은상에 만족해야했던
청주여상 관악부도 금상을 받았습니다.

전통의 강호 일신여고 고적대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충북지역 학교 모두가
입상하면서, 전국대회를 석권했습니다.

하지만, 비좁은 음악실에서
연습하며, 구입한지 20년 가까이 된
악기로 거둔 성과이기에
그 공을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만
돌릴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INT▶
김용우 "악기가 부족해.."

◀INT▶
박순환 교사 "악기소리가 안 좋다"

전국대회 입상학교에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는 현실도
학생과 지도교사의 사기를 꺾는,
관악발전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충북교육청 "교육청 차원 지원 없다"

s/u)관악의 불모지였던 충북이
이번 입상을 계기로 관악의
중심에 서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 많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