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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축산농가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8-08,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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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내 축산농가들은
폭염에 가축들이 폐사하지 않도록
분무기를 가동하는 등
축사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날씨가 워낙 더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대규모 폐사까지는
이르고 있진 않지만, 가축들의 몸무게가 줄고
산유량과 수태율이 30%이상 줄어들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이와관련해
축사내 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비타민 등 영양제를 공급하고 낮시간을 피해
사료를 줘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