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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추석 앞둔 시골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4-09-24, 조회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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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맞은 시골장도 이제 옛 모습을 더듬어 보기가 쉽지 않지만 추석이 주는 넉넉함과 풍성함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음성장을 정재환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장터는 여느 장날보다 훨씬 많은 주민과
상인들로 붐빕니다.

추석에 맞춰 상인들이 가지고 나온 물건은
직접 재배한 밤이나 과일부터 나물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장터 이곳 저곳은 흥정하는 소리로
넘쳐납니다

몇번이고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해보지만
값이 만만치않은 지 쉽게 사지 못합니다.

장바구니를 채우기가 수월치 않지만
그래도 장을 돌아보는 마음만은 넉넉합니다.

◀INT▶
16:36:05:29-10:04(1년내~구경삼아 나왔어요)

추석 대목이긴 하지만 경기가 나쁜 탓에
상인들도 손님 잡기가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집니다.

◀INT▶
16:33:11:05-17:12(작년이~틀려요)

" 장날에 맞춰 품바공연까지 마련돼
추석 대목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16:39:26:23~)

장터를 돌다 지친 몸도
구수한 품바 넉살에 금새 원기를 되찾습니다.

◀Effect(4-5초)/ 품바 공연▶

시골장도 도회지 시장을 닮아가고 있지만
추석이 주는 풍성함은 여전히 장터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