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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추석 대목 옛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9-24, 조회 :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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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대목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불경기도 불경기지만, 추석을 쇠는
풍속 자체가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 육거리시장에 있는
한 방앗간입니다.

찾는 손님이 평소보다 약간 늘었을 뿐,
추석이라고 해서 예전처럼 크게
붐비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한복집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기는 마찮가집니다.

명절때 한복을 입은 사람이 많지않다보니,
약간씩 나가는 아동용 한복이
추석 매출의 거의 전붑니다.

◀INT▶

사람들로 붐비는 청주시내 할인매장에서는
일이만원대의 저가 선물세트가
주류를 이룹니다.

경기가 어려운 데다 연봉제를 도입하는
직장도 늘어나면서, 평소때나 추석때나
주머니 사정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사정바람과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도 고가 선물을 꺼리는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주부들도 추석때면 뛰어오르는 물가에
추석 음식을 가능한 최소한도로
꼭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추셉니다.

점점 빠듯해지는 주머니사정과
변하는 생활패턴에 추석 풍속도도
변하면서 추석 대목도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