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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름모내기 첫 시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8-17, 조회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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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의 흑미 재배 농가에선 요즘,
봄에나 하는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한차례 벼수확을 마친 상태에서, 도내 기후에선
성공이 어렵다는 벼 2 기작이 처음으로
시도됐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5월 심은 벼들이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였습니다.

농민이 땀방울을 흘리며 부지런히
벼를 베어내지만 올해 벼농사는
끝이 아닙니다.

그 자리엔 또다시 초록빛 모가 심어집니다.

흰쌀보다 생육기간이 짧은 흑미를 재배해
일찍 수확하고, 또다시 흑미를 심어
도내 처음으로 벼 2기작 모내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INT▶ 이철희/ 농민
"시험재배를 해봤는데 성공을 해서 넓혔다."

(s/u) 이렇게 심은 모는
높은 기온에 생육기간이 짧아져
오는 10월 말쯤이면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농민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자란 모를 심는데다 자체 개발한
물빼기 기술로 시험재배를 거쳤기 때문에
성공은 보장된 셈. 다만, 수익성이 관건입니다.

◀INT▶ 김만학 상무/ 문백농협
"성공했지만, 수확량이
일모작의 60퍼센트는 돼야 소득증대 기여"

비바람에 약하다는 흑미재배에
유기농법을 도입해 경쟁력을 갖췄던 농민들이
이기작 성공으로 전문적인 흑미단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