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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골프장 안된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8-17, 조회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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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역 최초의 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괴산군의 계획이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습니다.
골프장이 들어설 마을 주민들은 괴산군이
자신들의 반대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채
조성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쁜 농사를 접어둔 채 괴산군 장연면의
한 마을 주민 30여명이 군청에 모였습니다.

괴산군이 지난 해부터 추진해온
가칭 '장연골프장' 인근 마을 주민입니다.

이들 주민은 지난 봄 부터 수질 오염을
이유로 골프장 조성에 반대해왔지만, 괴산군이 반대 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한마디 상의도 없이 업체 선정에 나섰다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SYN▶박호석 * 괴산군 장연면 *
(네가 인간이냐~ 그거 아닙니까)

괴산군은 농약 사용에 따른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을
설득하기엔 역부족입니다.

◀SYN▶서경호 * 괴산군 혁신경제기획단장 (쌍천에서~계획중이예요)

170여명의 주민들은 골프장 조성 계획 자체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하지만, 괴산군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 연간 30억원 이상의 세수가
예상되는 골프장 사업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SYN▶ 김경용 부군수/괴산군
(이메일~안써야되겠느냐)

청정마을을 지키겠다는 지역민의 반발과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괴산군의 강행 방침이
맞물리면서 지역 최초의 골프장 사업은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