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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브루셀라도 기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01-28, 조회 :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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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조류독감과 닭 뉴캐슬병으로 가축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소 브루셀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인체에도 감염되는 브루셀라는 젖소의 경우 상시적인 감시가 가능하지만 한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승준 기자가...
◀END▶



27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중인
충북 제천의 한 농장입니다.

지난달 10일
이 농장에서 강원도 영월로 출하된 한우에서
브루셀라병이 발병했습니다.

혈청 검사 결과 이곳에서 사육중인
한우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S/U] 방역당국은 양성 반응을 보인
두마리를 살처분했고, 함께 기르던 한우에 대해 60일동안의 이동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올들어서만도 전북 정읍과 강원도 영월 등 70여마리의 소에서 브루셀라가 확인됐습니다.

소 브루셀라 병은 해마다 전국적으로
천마리 이상 감염돼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체에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시와 예방 시스템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CG) 젖소의 경우 대부분의 낙농가에서
상시적으로 우유 검사와 채혈 등
3단계의 감시 시스템이 운영돼
쉽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젖소보다 세배나 많은 한우에서는 전적으로 사육 농민들의 신고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INT▶ 방역검사팀장
"젖소인 경우에는 연간 사업계획에 의해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지만 한우인 경우에는 민원이 발생했을 때 즉 이상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저희들이 확인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한우보다 젖소에서 브루셀라 병이
많이 발생한 이유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