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청주.청원통합 논란이 가열되면서
찬반으로 나뉜 주민들이 이제 직접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칫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가
통합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충청북도와 도의회가 통합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강한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ＳＹＮ▶
청주시주민자치위협의회 성명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는
도와 도의회가 주민갈등을 조장하는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모 청원군의원과 도청 고위인사가
내년 청원군수 출마를 위해 통합 반대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ＳＹＮ▶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 성명

이에 반해 청원군 이장단을 중심으로한
청원군내 50개 단체는 청원군지키기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청원군청과 충북도청을 잇따라 방문해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ＳＹＮ▶
청원군지키기운동본부

통합을 놓고 이같은 단체행동이 잇따르면서
주민간.지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찬반 양측에서 명확한 입장 표명과
조치를 요구받고 있는 충청북도는
사면초가에 놓이게 됐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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