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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삼척, 동굴관광지 해법은?(완-2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2-21, 조회 :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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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엔 동굴 하나로 지자체 생존의 전기를 마련한 강원도 삼척시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척시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동굴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동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뒤, 이를 관광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삼척시가 동굴엑스포를 착안해 낸 것은
환선굴 개장이 계기였습니다.

지난 97년 삼척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 미지의 동굴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관광객)

이에 삼척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55개 동굴과 함께 축제로 승화시키기로 하고,
기획단을 발족했습니다.

S/U "삼척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탄광과
석회석 등 공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굴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선택한 것입니다."

3년에 걸친 기획 끝에 지난 2002년,
삼척 세계동굴 엑스포에서
동굴의 모든 볼거리가 집결됐습니다.

공개되지 않아 더욱 신비로운 관음굴은 아이맥스 영화관에 담겼습니다.

실제 동굴을 탐사하듯 만들어놓은 탐험관은
동굴을 더욱 친숙하게 했습니다.

학습효과도 잊지 않았습니다.

관광객은 기존 목표인 68만명을 훨씬 초과했고
주변 관광지까지 1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공은 '환선굴'의 관광객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장 이후 관광객이 점점 줄던 환선굴은
엑스포를 기점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이후 2년 연속 태풍으로 잠시 주춤해졌지만 삼척시는 다시 시작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엑스포 이후 철저히 관리해온 전시관들을 활용해 볼거리를 계속 업데이트한다는 것입니다

◀INT▶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흥미있는 이벤트로 이끌어 내는 전략이
'삼척동굴'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