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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20억원대 카드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08-22, 조회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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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속칭 카드깡을 통해 무려 23억 원어치의
허위전표를 만든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카드깡 의뢰인를 모집하는
중간책까지 두는 등, 조직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남녀 누구나 당일대출 가능!

2002년 5월 정모씨는 현금이 급한 사람을 노리고, 이를 중개할 소개업자를 모았습니다.

소개업자들은 생활정보지 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대출희망자들의 신용카드를
정씨에게 전달했습니다.

사전에, 축산물을 처리한다는 유령회사를 충주에 만든 정씨는, 이 신용카드로 '한우갈비' 구입 등의 허위 매출전표를 끊고, 카드주인들에게 매출가의 82%를 현금으로 줬습니다.

나머지 18%는 수수료로 명목으로, 정씨가 3%, 중간 소개업자들이 15%를 나눠 가졌습니다.

경찰은 이런 방법으로 '카드깡'을 한,
일당 가운데, 정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결과 정씨 등은 2003년 6월까지
1년 동안 2,400여 차례에 걸쳐 23억원 어치의
카드깡을 해주고, 4억여원을
수수료로 챙겨 갔습니다.

◀INT▶조사 경찰관
"서민들의 등을 치는 아주 악랄한..."

정씨 등은, 돈이 급한 사람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했습니다.

◀INT▶ 카드깡 이용 경험자
"10%든, 20%든 당장 급한데..."

S/U "경찰은 피의자 정 모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씨와 카드깡 의뢰자를 연결해 준
공범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