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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쓰레기봉투'폭발-청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1-12, 조회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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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주택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들이 화학물질이 폭발하는 바람에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미화원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 율량동 주택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던 청소차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하얀 유독성 가스에 휩싸였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이 길옆에 놓였있던
백리터짜리 쓰레기봉투 2개를
청소차에 실어 압축하던 중이었습니다.

◀INT▶(펑하면서 연기가...)

이사고로 쓰레기봉투를 압축기에 넣던
환경미화원 49살 이모씨와 23살 임모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쓰레기봉투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이
남아있는 프라스틱통 10여개를 발견했습니다.

역한 냄새를 풍기는 이들 화학물질이
쓰레기 압축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버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INT▶(정밀 조사해봐야...)

생활쓰레기 봉투에 깨진 유리병과
부탄가스는 기본이고, 이처럼 위험스런
유독성 화학물질까지 그대로 넣은 채
버리는 사람들이 적지않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이나 매립장 감시원들이
이를 찾아내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INT▶(다 까볼 수 없다...)

나 하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에,
환경미화원들은 언제 위험물질에
노출될 지 모를 위험속에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