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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실미도 훈련병 사형수 매장터 발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3-13, 조회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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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실미도 훈련병 가운데 버스 자폭 당시
생존했다 이듬해인 72년 사형당한 4명의
암매장 장소가 드디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집단 암매장됐던 실미도 훈련병들의
유골을 모두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71년 버스 자폭당시 생존했다가
이듬해 사형당한 실미도 훈련병 4명의
암매장 위치가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군 과거사위는 최근
당시 암매장에 참여했던 군관계자를 찾아내
사형당한 훈련병들이 서울시 오류동
산 23번지에 매장돼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INT▶
안정애 과장(국방부 과거사위)
"(당시)사형장에서 관에 싸인 시체 4구를
싣고 갔다. 그리고 그 지점을 자신이
35년만에 가서 증언을 해줬다."


실미도 훈련병 유족회는 지난주 매장터를
방문해 방치돼 있는 서너개의 봉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굴을 담당해왔던 충북대 박선주 교수팀과
육군유해발굴단은 오는 27일부터 오류동
매장터에서 유해발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
박선주 교수(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군과거사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벽제 서울시립묘지에서 훈련병으로 추정되는
유골 19구를 발견한데 이어
오류동 매장터까지 확인하면서
30여년간 철저하게 은폐됐던 실미도 사건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