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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무심천 자동수중보 합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1-12, 조회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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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청주 무심천 상류쪽에 물이 차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습니다.
수영교 부근에 자동 수중보가 설치돼 물을
가둬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겨울철인 요즘 무심천에 물새들이 찾아와
놀고 있습니다.

무심천 상류쪽인 수영교 부근에 자동 수중보가 생긴 이후 나타난 현상입니다.

길이 57미터에 9개 수문의 이 자동수중보는
상하단부를 통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그만큼 담수능력이 뛰어납니다.

(S/U) 이 자동 수중보 시설에는 물고기가
위.아래로 자유로이 다닐 수 있도록
어도(漁道)를 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시설은 기존에 설치됐던 콘크리트보를 헐어내고 새로 설치된 것이어서 종전 시설과 쉽게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INT▶
심희명 하수과장/청주시
"기존 콘크리트보에서는 퇴적물이 쌓였으나
자동 수중보 설치 이후에는 없어졌다'

자동 수중보는 특히 설치 후 수질과 생태계 오염이 확인될 경우 환경단체에 자진철거를 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INT▶
박창재 사무국장/청주환경운동연합
"수질과 생태계 보존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자동 수중보 설치가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일정한 수위의 무심천 살리기를
위한 종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