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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가뭄에 물고기 집단 폐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00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09-13, 조회 : 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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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계속되는 가뭄으로
음성군 맹동저수지가 말라
가두리 양식장의 향어가
떼죽음 당했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맹동 저수집니다.

1500 제곱미터의 가두리 양식장 한켠에 40여톤이 넘는 죽은 향어가 쌓여 있습니다.

가뭄으로 저수지가 마르면서
녹조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 가뭄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맹동 저수지의 저수율은 30%에 불과합니다.

103ha에 이르는 저수지는 녹조가 발생해
온통 초록빛입니다.

더구나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수온변화로 물이 뒤집히면서
수중의 산소부족현상까지 초래하고 있습니다.

◀SYN▶ 양식장 관계자

음성군은 사료투입을 중단시키고
산소공급기를 설치한 뒤 황토물을 뿌리는 등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내 북부지방은 지금까지의 강우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거의 두달째 비가 내리지 않아
고추나 배추가 성장을 하지 못하는
가을 가뭄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