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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북 경제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3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1-09-13, 조회 :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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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충북 기업들의 대미수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특히 채권단 지원결정으로
한 고비를 넘긴 하이닉스반도체가
앞으로 회생에 또다른 난관을
겪게 됐습니다.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채권단 지원결정으로 한숨을 돌린
하이닉스반도체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가 몰고 올 경기침체로
또다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현지공장 재고가
충분해 항공화물 결항으로 인한 단기적
손실은 크지 않지만, 당분간 반도체 가격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어져 경영 정상화에
큰 부담을 안게됐습니다.

"충북의 대미수출은 IT, 즉,반도체,
PC기기 같은 정보기술산업에 집중돼있습니다.

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이번 테러가 미국내 IT산업 불황의
장기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올 7월까지 3억 3천만달러에 머물고 있는
도내 대미수출은 당초 올해 목표의 절반도
채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충청북도를 비롯한
청주상공회의소, 한국은행 청주지점, 충북무역협회 등 관계기관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수출업체를 위한
자금지원과 신용보증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INT▶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테러로
중동지역의 불안이 고조돼 원유가가
급등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석유제품 매점매석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