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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올해농사 고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3-01, 조회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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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뭘 심어야 할 지 영농철을 앞둔 요즘
농민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올해부터 수입쌀이 시판되면서
과수농사로 전환하려는 농민들이 많지만,
이마저도 미래가 불확실하긴 마찬가집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전국 과수 묘목의 70%가
거래되는 이원묘목단집니다.

날이 풀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농민들이 찾고 있지만,
거래가 기대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한계에 이른 벼농사 대신 너도나도
과수농사로 몰려들면서 오히려 농민들이
선뜻 작목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농 민
40년 벼농사 짓다 사과로 한번...

여기에 한미자유무역협상으로
올해 농산물 수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농민들의 판단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소득이 안정됐다는 시설하우스도
최근 급등하는 기름값에 잇따르는 기상재해까지 더해져 포기하는 농민이 더 많은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 농민들은
대체 작목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 뿐
올해도 벼농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농 민
바꾸기도 뭐하고...

충청북도는 복분자딸기 등 유망 특용수를
농가에 적극 권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이 크지 않아 대체 작목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본격적인 쌀 시장 개방 원년,
벼랑끝에 선 농민들은
올해 농사를 작목선택에서부터
힘겹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