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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인식변화 절실-집중조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9-24, 조회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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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위기에 빠진 대학들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취업률 높이기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길로
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취재했습니다.
집중조명,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캠퍼스 내 연구소에서
지상파 DMB 수신 실험이 한창입니다.

고가의 송출장비를 빌려
실험하는 기업체 연구원의 기술을,
학생들은 자연스레 배웁니다.

이 대학은 3천개가 넘는 가족회사와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학과별로 연구실을 두고,
기업체 연구원들을 상주시켜
학생들이 언제든지 만나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
김지완 /한국산업기술대 기계설계공학과
"연구원과 함께.."

연구원과 학생이 아예
숙식까지 함께 하는 연구 중심의
기숙사도 건립 중입니다.

3학년부턴 철저히 기업에서만
수업이 이뤄지고, 졸업 전에
업체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합니다.

5년 연속 취업률 백퍼센트의
기록을 달성한 원동력입니다.

교수들의 전문분야를
책으로 엮어 배포해 기술이
부족한 기업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또 교수 한명당 25개의 가족회사를
관리하도록 해 수시로 변하는
기업체의 요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INT▶
최정훈 부단장 /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력단
"인센티브도 많이 주고"

도내 대학들도 오래 전부터
산학 협력을 학교발전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등록률이 전국 최하위인
전문대들에 있어선 성공적인 산학협력이
위기탈출의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충청대는 업체는 물론 실업계고와
인적자원을 공유하는 협약을 맺었고,
주성대 역시 가족회사 개념을 도입해
2백개가 넘는 업체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
정상길 학장 / 주성대 "상생의 길.."

하지만 업체들과 진정 하나가
될 수 있는 변화의 노력 없이는
자칫 구호에 그칠 공산이 큽니다.

◀INT▶
최정훈 부단장 /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력단
"인식을 바꿔야.."

s/u)산학협력을 학교발전의
진정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이에 대한 사고방식의 획기적인
전환과 함께 기업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