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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특별재난지역 지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6-08-10,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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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달 물 폭탄을 맞았던 단양과 음성 등
충북 수해지역이,
드디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항구적인 수해복구에
재정적인 부담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끊어졌던 다리가 다시 이어졌습니다.

유실됐던 도로도 제모습을 갖춰
차량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중단됐던 식수 공급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지난 달 집중호우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은
현재 95% 수준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구적인 복구까지는
내년이 지나야 가능하고,
특히 여기에 드는 비용은 단양군의 경우
수백억원을 웃돌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충북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제천과 단양, 음성, 괴산,
진천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총 39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충북지역은 지난 한 달 동안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시군별로는
단양군이 365억 8,3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음성군 134억 4,500만원,
제천시 78억 7,100만원,
괴산군 67억 7,000만원 등입니다.

이들 5개 시군은 재정규모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 부담 금액을
최고 80%까지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정부는 오는 14일 쯤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항구복구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가용인력과 장비, 행정과 재정을
각 시군별로 지원하게 됩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