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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노당 FTA는 국민투표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6-09-20, 조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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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최근 한미자유무역협정 FTA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노당은 국민투표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시군의회에서도
FTA중단을 결의하는 등 반대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이태문 기자가 보도
◀END▶

◀VCR▶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반대 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충북도민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국가의 존립 자체를 뒤흔들고
국민 절대 다수의 삶을 변화시키는
한미 FTA 협상은 중단돼야 한다"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투표를 실시해
중단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는
500만명, 충북에서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SYN▶배창호 위원장/민노당 충북도당
<국민투표 실시 서명운동...>

이에앞서 지난 14일 진천군의회는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진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FTA협상이 농업부문을 비롯한 중소기업체와
보건의료, 공공서비스 등에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옥천군의회도 농업분야에 8조원 상당의
피해를 입힐 FTA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결의문을 대통령과 국회 등에
발송했습니다.

한편 민주노동당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의 경우 농업분야 전면개방요구에 반대해
국민투표로 협상을 중단하는 등,
미국과 FTA를 시작한 30여개 국가들이
국민투표로 협상을 중단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