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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사랑의 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1-13, 조회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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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자선단체 회원들이 자비를 털어
초등생 형제와 장애인 어머니 셋이 사는
한 시골가정에
20평짜리 새집을 지어 선사했습니다.
훈훈한 소식, 송영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청원군 북이면 화하리 노인정엔
진성이네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자선단체에서 새집을
지어주는 동안 이곳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5년전 뇌출혈로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뒤, 장애 3급인
어머니가 근근이 공장일을 하며
진성이, 진용이 두 형제를 키워왔습니다.

◀SYN▶
글이 그게 뭐야..부반장이 더 열심히 해야지..

오늘은 완성된 새집을 보러 가는 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착한
옛 집터에선 헌 토담집 대신 동심같은 새집이 진성이네를 맞이했습니다.

시집와서 처음 써볼 현대식 주방이
어머니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세식구가 함께 밖을
볼 수있는 큼지막한 창문과
집안에 있는 수세식 화장실,
샤워기 모두 이들에겐 믿기지 않는
선물입니다.

◀INT▶
김말심 / 어머니 "나에게도 이런 행복이.."

새집을 선사한 사람들은
청주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청삼회 회원들.

진성이네 딱한 사정을 듣고
자비를 털어 직접 설계해 지었습니다.

◀INT▶
장석삼 부회장 / 청삼회 "돕고 싶어서.."

진성이는 이들에게 남을 생각하는
따뜻함을 배웠습니다.

◀INT▶
박진성 / 청원 석성초 4년
"커서 불우이웃 돕겠다"

이웃들의 사랑으로 올해
진성이네는 어느해보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