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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대학찰옥수수 수출 길 올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6-10-13, 조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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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학찰옥수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옥수수는 보관이 어려워 수출이 쉽지 않다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급속 냉동 방식이 도입되면서
수출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삶은 대학찰옥수수를
진공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옥수수 묶음처럼
균일한 크기의 옥수수가 3자루씩 포장됩니다.

"이렇게 진공포장된 옥수수는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 곳에서
영하 40도로 급속 냉동됩니다."

지난 7월부터 수안보지역 농가로부터
사들인 옥수수 50만개가 냉동고에서
출하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이 농협이
냉동 옥수수를 국내가 아닌 해외로
수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달 인도네시아에 샘플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엔 미국 뉴욕에
옥수수 만 8,000개를 수출했습니다.

◀INT▶

옥수수 수출은 4~5년 전에
전남 일부 농협에서 시도했었지만
좌절됐습니다.

생옥수수는 운송 과정에서 쉽게 변질되는데다, 수출 단가도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INT▶

이 농협도 수출 옥수수값을
일단 시중가보다 낮게 책정했지만,
수출이 제 궤도에 오르면 오히려 국내보다
부가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 뿐 아니라 시애틀 등
미국내 다른 도시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어
대학찰옥수수가 수출 효자 농산물로
자리잡게 될 지 벌써부터 농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