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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남대 정크아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9-08, 조회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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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남대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폐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폐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 체험장이 청남대에 들어섰습니다.

만화 속에나 등장할 만한 고철 로봇에서
갖가지 동물과 곤충, 그리고
걸리버 여행기의 소왕국까지
모두 폐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정크아트가
신기하고 신이 납니다.

◀INT▶이지은/대전시 음내동

특히, 그동안 바라만 봐야 했던
다른 예술작품과 달리 정크아트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타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만점입니다.

◀INT▶장희정/어린이집 교사

청남대는 최근 관람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새롭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그 첫 사업으로 정크아트 체험장을
조성했습니다.

정크아트를 홍보해 이번 가을에만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소풍을 오는
학생 관람객을 20만명 이상
더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권영동 청남대관리소장

정크아트는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어 가족단위 인파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폐품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듯
정크아트를 통해 침체된 청남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정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