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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이품송-정부인 자목 네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4-04, 조회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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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4년 전 속리산 정이품송이 정부인 소나무와
결혼식을 올렸던 것 기억하십니까.
이 때 송화가루 이식으로 탄생한
정이품송 자녀목들이 4년만에 공개됐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02년, 정이품송과 정부인소나무가
6백년만에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이 때 정이품송의 송화가루를
정부인 소나무에 묻혀 탄생했던 어린 소나무
천 7백여그루가 4번째 생일을 맞아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인하게 뻗은 줄기와
양쪽으로 갈라지는 솔잎들..비록 어리지만
일부는 정이품송을, 일부는 정부인 소나무를
빼닮았습니다.

◀SYN▶이귀용 연구사
"봐가면서 우수하게 자란 것만 골라 관리"

(s/u) 천7백그루의 이 자녀 소나무들을
대상으로 내년엔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정이품송과 유사한 종자를 가려내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부모처럼 기품있게 성장할 때까지 아직
험난한 길이 많이 남은 셈입니다.

◀INT▶ 이귀용 연구사
"처음엔 써놨더니 사람들이 뽑아가서..."

세조가 가는 길을 스스로 터주어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

아름다움 자태를 뽐내며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전해내려오는 정부인 소나무.

이제 6백살이 넘은 이 천연기념물 부부의
자리를 자녀목들이 멋진 모습으로 채워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