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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황새마을 추진위 출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4-04, 조회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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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예산상의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황새마을 조성을 위해 황새복원센터가
주축이 된 민간차원의 추진위가 발족했습니다.
2년간 표류해 온 사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이 황새마을을 조성하기로 한
청원군 미원면 일대입니다.

청원군은 지난 2004년, 280억원을 들여
이 곳에 공원과 연구실 등이 어우러진
황새마을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 요구한 설계비가
반영되지 않는 등 시작부터 차질을 빚은데다
청원군마저도 예산부담으로 난색을 표하면서
사실상 2년째 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농림부의 농촌특성화사업에서도
제외되면서 무산되자
그 동안 황새연구에만 신경써 오던
한국황새복원센터가 사업을 이끌
민간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INT▶
박시룡 소장 / 한국황새복원센터
"앞으로는 마을조성 주력..지자체에 요구.."

주민들도 황새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농촌의
새로운 판로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김출중 주민자치위원장
"친환경 농업으로 농촌에도 돌파구"

화려한 청사진만 제시된 뒤,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흐지부지하게
진행돼 온 황새마을 조성사업이
민간차원의 노력으로,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