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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조류(2) 닭소비 감소에 촉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11-27,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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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현재 조류 인플루엔자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소비 감소로 인한
관련업계와 농가의 피햅니다.

당장 충청북도는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ＥＮＤ▶

◀ＶＣＲ▶
청주시내 한 대형 삼계탕집입니다.

평소 점심에 4~50명은 되던 손님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번 주 들어서는
열명아래도 뚝 떨어졌습니다.
◀ＩＮＴ▶박승범/음식점 운영
<80%가 줄었다>

산지 닭값도 닷새사이 13%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대형매장에서는
아직은 닭과 달걀 판매량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대체로 관망하는 분위깁니다.
◀ＩＮＴ▶이주희/주부

이는 예전과 달리 소비자들이 냉정해지면서
외식은 삼가면서도 가정에서 필요한
물량은 구매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충청북도는 이에따라 이번 주를 고비로 보고
직원들이 나서서 닭과 오리 음식을 먹으며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문기/충청북도 농정국장

현재 도내에서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는 천여 군데에 이릅니다.

지난 2003년 2백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던
농가들은 어렵게 이룬 재기의 발판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긴장속에
소비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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