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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마운 이웃들-나누는 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8-29, 조회 :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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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신지체장애인 부부의 낡은 집을
고쳐주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나 살기도 바쁜 세상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인적이 드문 산성마을의 한 농가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 마을 새마을 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정신지체 장애인 부부의 낡은 집을
고쳐주기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혹시 바람이 세지 않을까, 미장기술을 가진
아저씨들은 벽과 바닥의 틈을 메우느라
쉴틈이 없습니다.

주부 봉사자들도 무거운 삽자루를 들고
연신 시멘트를 나릅니다.

정신지체장애를 앓고있는 안병한씨 부부는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자신들에게
새보금자리를 안겨준 이웃들이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INT▶
안병한 민광님

다 쓰러져가던 판자집 대신
어느새 콘테이너 박스로 된 새집이 윤곽을
드러냅니다.

◀SYN▶
"집 청소 잘해..."

자기일까지 제쳐두고 온 사람들.

모두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INT▶
김준섭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 도와야..."

◀INT▶
이순자 "마음이 부자가 된다."

지금까지 소외된 채 살아온 장애인 부부에게
밀린 전기요금도 내주고, 새 집 까지 마련해준
이웃 사람들. 장애인 부부의 든든한
가족입니다.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