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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시멘트공장 또 가동중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6-01-06, 조회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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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멘트 공장들이 생산 시설 가동을
점점 중단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긴 했지만
재고량이 줄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임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대시멘트 단양공장이
다시 생산라인을 멈췄습니다.

지난 해 80여일 동안 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9월말에 재가동에 들어갔던 현대시멘트는,
지난 달에 킬른 가동을 다시 중단하고,
6개월 정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도 마찬가지입니다.

IMF이후 단 한번도 전체 시설을 가동한 적이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공장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INT▶장영복 총무과장/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단양공장도 6기의 킬른 가운데
4기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처럼 시멘트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것은, 재고량이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CG)현재 성신양회가 32만톤, 한일시멘트가 30만톤, 현대시멘트 25만톤, 아세아시멘트 14만톤 정도의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체 전체적으로는 149만여톤으로 지난 해보다 10%가까이 재고량이 늘었습니다.

◀INT▶김자광 관리부장/성신양회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으레
관급공사를 겨냥해 재고량을 늘려잡지만,
올해는 폭설 피해 등으로 관급공사 마저 줄어,
시멘트 재고가 늘게 됐습니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산 시멘트 유입도, 현재 같은 상황을
설상가상의 지경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나마, 비수기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