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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내버스 대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8-17, 조회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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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버스 최대회사인 우진교통의
파업이 오늘로 25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뚜렷한 해결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각급학교의 개학에 출퇴근길 버스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 시내버스 437대 가운데
117를 보유하고 있는 우진교통이
전면 파업에 들어간지 25일째.

5개월치 상여금과 2달치 급여를
받지 못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실시된 이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지만, 청주시는 긴급투입된
대체 버스의 운행마져 중단시켰습니다.

대체인력의 피로누적이 그 이유입니다.

◀INT▶
이충근 과장 / 청주시 교통행정과

일부 노선을 조정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청주시의
입장이지만 100대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줄어든 상황이다보니 시민 불편은 여전합니다.

◀INT▶
이권영 "불편하다. 날도 더운데..."

우진교통 파업사태는 거액의 임금체불을
매듭짓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청주시에서는
재정적 지원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노동부에서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병철 근로감독과장 / 청주지방노동사무소
"임금지급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안타깝다."

불과 일주일만 있으면 청주시내 중.
고등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맞게 돼
출근길 시내버스 대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들이 그 동안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