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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절도범 활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8-29,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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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청주에 담배도둑이 너무 많아서
중.소형 마트는 물론 구멍가게 주인들까지
장사할 맛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학가에선 초저녁부터
여교수 혼자 있던 교수연구실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했다는데,
경찰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깜깜한 새벽, 청주시내 한 슈퍼.

손전등을 들고 침입한
도둑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30분 남짓 지나 슈퍼를 나서는
도둑은 자동센서가 작동해
잠시 불이 켜지자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린채 유유히 사라집니다.

사라진 물건은 담배와 양주,
3백만원어치입니다.

◀INT▶
피해자 - "문을 부수고 침입해서.."

바로 옆 또 다른 슈퍼.

역시 담배와 양주를 몽땅
도둑 맞았습니다.

힘이 모자랐는지, 고급면도기는
잔뜩 쌓아놓기만 하고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입구부터 자동 감지 조명들을
부수고 침입하고는 범행 뒤
CCTV까지 떼어 갔습니다.

옆 가게에서 이미 한차례
센서에 놀라 치밀해진 동일범의 범행입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담배털이에 피해상인들은 의욕을 잃었습니다.

◀INT▶
피해자 - "집세 내기도 빠듯한데.."

개강 시즌, 어수선한 대학가에도
강.절도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청주 모 대학 교수실엔
초저녁에 강도가 들어 혼자 있던
여교수를 흉기로 위협한 뒤,
카드를 빼앗아 인근 인출기에서
360만원을 빼내 달아났습니다.

◀INT▶
학교관계자 - "졸업생이라며 들어와서"

동네슈퍼는 물론, 대학교 교수실까지
연일 터져 나오는 강력범죄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