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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완제품으로 경쟁력 높인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2-26, 조회 :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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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가 고춧가루로 가공돼 팔리면서 해마다 판매고가
신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공 완제품을 팔아 부가가치도 높이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지난 1999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음성군이 건립한 고춧가루가공공장입니다.

이 공장에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개발한 자동화 설비로 고추 세척에서 포장까지 거의 모든 공정을
기계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분 함량을 13%이내로 건조한 뒤
자외선으로 살균 처리하는데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양념용과 김치용 등 용도별로 고춧가루를 포장해 해마다 판매고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습니다.

또 농협이 수매와 생산, 유통을 맡아
농가의 고추 판로 걱정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INT▶

무엇보다 지역 370여개 농가가 생산하는 고추만을 수매해 가공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공공장의 매출 신장세는 고추를 말려 팔던 단순한 판매 방식이 완전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합니다.

◀INT▶

인접지역의 막대한 고추 생산과
고추 농가의 작목 전환이 늘면서 다소 위축돼온
음성지역 고추농업이 이제 가공산업 위주로
그 틀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 //